광운대학규정사전공고
제목 | 대학 학사구조개편(안) 사전 공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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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평가감사팀 | 작성일 | 2023-12-08 | 조회 | 3186 |
관리부서 | 기획처 평가감사팀 |
광운대학교 대학 학사구조개편(안)을 아래와 같이 사전 공고합니다.
2023년 12월 8일
기 획 처 장
1. 학사구조 개편 배경
- 학령인구 감소 및 사회적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 필요
- 학생의 실질적 전공 선택권 보장 및 전공의 벽을 넘는 융합교육 운영
- 사회수요 변화에 대응하여 학사 운영 및 학내 관련 제도를 유연화·융합화
2. 학사구조 개편 주요 내용
- 2025학년도 모집단위 및 입학정원 자체조정(안) : 정시모집 신입생 “자율전공학부”로 통합선발
- <붙임>의 대학 학사구조 개편(안) 참조
3. 공고기간 : 2023. 12. 8.(금) ~ 2023. 12. 20.(수) 15:00
※ 12월 21일 종강 확대교무위원회에서 논의 예정
4. 의견제출 : 본 “대학 학사구조개편(안)”에 의견이 있는 학내 구성원께서는 2023년 12월 20일(수) 오후 3시까지 다음의 사항을 기재한 의견을 [대학홈페이지 > 대학규정 > 사전공고 게시판] 게시글의 댓글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개정(안)에 대한 의견 및 사유
5. 기타 유의사항
- 댓글은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하며, 작성하신 댓글은 실명과 함께 공개됩니다.
- 댓글 작성 후에 ‘수정’ 및 ‘삭제’가 불가하므로 해당 문의사항은 기획처 평가감사팀(☏ 940-5026)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업무시간: 평일 9:00~17:30, 점심시간 12:00~13:00)
이준희2023-12-12 20:13:18
(1) 자율전공학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타 대학교 사례를 보면 무색무취한 자율전공학부가 아닌 해당 대학의 고유한 전통과 특성에 맞는 학부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학계열이나 공학계열로 진출이 당연시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인문사회계열로의 진출이 더욱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이는 학교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대학교의 자율전공학부는 어떤 곳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이 먼저 정립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구성원들 전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는 자율전공학부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정리해내야 할 것입니다.
(2) 그리고, 지원자는 무조건 원하는 전공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학과나 계열별로 정원을 정해서 전공을 선택하기 위해 경쟁하도록 하는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바람직합니다. 학생지도와 학과 운영의 한계를 막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원하는 전공에 진입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당연한 경쟁의 원리를 적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원하는 지원 학과를 정하는 데에는 경계가 없어야 하지만, 각 전공별로 수용할 수 있는 정원을 확정해서 정해진 정원 이상은 받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율전공학부로 입학한 신입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는 태도를 기르기 어려워지고, 원하는 전공을 선택한 이후에도 학습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학생지도와 교육에도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점은 너무 쉽게 예상이 됩니다.
(3) 융합전공의 모범 사례를 구축해야합니다. 특정 전공이 아니라 융합전공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학위를 취득하게 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고 어떤 선택이 가능한지에 대해 신입생이 판단하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한 치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율전공학부는 실패할 수밖에 없고 오히려 학교 전체의 입결과 성과를 낮추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의경2023-12-19 16:30:16
현재 안은 단순히 2024~2026년 광운대학교의 입학정원의 변동과 자율전공대학의 신설 등만이 나타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안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내용은 2025~2026년의 입학정원에서 자율전공학부로 선발되는 정시모집 학생들이 몇 명인지와 이들이 자율전공대학 소속으로 된다는 것뿐입니다. 자율전공학부의 신설이 전국적인 흐름이어서 거부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핵심사항인 자율전공학부 신입생의 관리, 학과 및 교수자에 대한 영향에 대한 대책들이 신속하게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분야에 대한 구성원의 의견수렴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몇 가지 의견을 드립니다.
(1) 자율전공학부의 신설은 우리 학교 뿐만 아니라 타 대학들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므로 그 자체가 경쟁력이 될 수 없고, 따라서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입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자율전공대학에서 신입생 관리를 위한 인력을 별도로 운용할 것인지 아니면 각 학과에서 인력을 파견하도록 할 것인지 의견수렴을 하였으면 합니다.
(2) 만약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이 특정 전공 또는 학과를 제한 없이 선택하게 한다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당시의 트렌드에 따라 특정 학과로의 쏠림 현상이 당연히 발생하게 됩니다. 쏠림 현상으로 인하여 기타 다른 학과들은 정원감소 및 이에 따른 수업결손이 발생하게 되고,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학과 역시 학생 관리와 수업 개설에서 문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각 학과에서 학과의 사정을 고려하여 학과 또는 전공 선택에 일정한 한도를 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서 본래 정원의 10~20% 정도 내에서만 증원이 가능).
(3) 정원 감소로 인하여 현재 개설된 강의 또는 분반이 폐지되는 경우 의무시수를 충족하지 못하는 교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사법에 따르면 3년간 재임용을 보장해야 하는데 해당 과목 또는 분반이 폐지되는 경우에는 전임교원의 강의를 강사에게 배정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수자의 측면에서는 의무시수의 감면, 학과 내 과목개설 한도의 완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전진호2023-12-20 12:52:32
자율전공학부 신설(안)에 대한 공동 요구서
가칭 자율전공학부 신설로 입학정원이 30명 미만이 되는 건축공학과, 국어국문학과, 국제학부, 영어산업학과, 환경공학과(가나다 순)는 자율전공학부 신설(안)에 대해 학과 전체의 결정으로 다음 사항을 요구함
(1) 소인수학과 입학정원 최소 30명 보장
- 현재 계획대로 추진되면 입학정원 30명 이하의 소인수 학과가 7학과(전체 학과의 약1/4)나 되며, 이 학과들은 내실 있는 전공 교육 실시 및 경쟁력 있는 전공 존속이 어렵게 됨. 자율전공 신설로 기존 학과의 교육체계가 붕괴되어서는 안 됨
- 종합대학의 학문(전공) 생태계를 고려할 때, '기초학문'과 '응용학문'의 균형적 발전은 필수임
- 어떠한 경우도 최소 입학정원 30명은 확보되어야 학과가 운영될 수 있으며, 수시전형 등으로 학과별 최소 30명을 선발할 것을 요구함
(2) 점진적인 자율전공 정원의 확대
- 전체 학교 차원의 자율전공 신설은 교육부의 정책을 어느 정도 수용하나, 시행 첫해부터 30%를 강행할 필요는 없어 보이며, 학과별 인원 차출은 학과의 운영 및 교과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최소 정원이 보장되면서 시행되어야 함
(3)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자율전공학부 운영안 마련
- 어느 정도의 규모로 할 것인지 타 대학과의 엄밀한 비교, 1학년 교육 및 관리 방법, 전공 선택 시 특정 전공 쏠림 현상 방지 및 1학년의 대규모 중도이탈 방지 대책 마련, 인제니움 대학 활용 방안 등이 종합적, 심층적으로 검토된 후에 자율전공학부 신설이 추진되어야 함
- 향후 자율전공학부 운영 방안 마련 시 소인수 학과 대표 참여가 필요함
건축공학과, 국어국문학과, 국제학부, 영어산업학과, 환경공학과(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