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건축학과 신입생들로 구성된 M&m’s팀이 KT&G 상상블루파빌리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M&m’s팀은 디자인 기획팀(임도혁, 정채은, 김연수)과 제작팀(서형오, 백지현, 문지현, 이채령, 이승훈, 손채윤, 장서준)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들의 작품인 “피어난(亂)” 파빌리온을 통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KT&G 상상블루파빌리온 공모전은 전국 대학 건축학과 및 관련 학과에서 총 236개 팀이 참여하였고, 건축전문가들의 서류심사를 통해 전국 9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중 우리 대학에서는 두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최종적으로 전국 18개 팀이 선발되어 M&m’s 팀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M&m’s팀은 폐페트병(PET)을 구조, 형태, 경험 등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하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재료 사용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KT&G 상상갤러리 부산에서 일주일간 전시되어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상희 교수는 “이번 수상은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1학년 학생들로만 구성된 팀이 이룬 성과이기에 의미가 깊다”라며 “이 프로젝트는 1학년 전공필수 과목인 ‘공간과 형태’수업의 기말 팀 프로젝트로 시작되어 공모전까지 확장된 것으로, 신입생들에게 큰 자긍심과 학업 및 창의적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건축학과 학과장 박열 교수는 “건축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문 지식을 넓히고 실제 세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이번 성과를 통해 우리 대학 건축학과의 미래 지향적인 교육 방향과 학생들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