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운 Hot Issue] 고명철 교수(국어국문학과) 저서 ‘2025년 세종도서’ 문학부문 선정
조회수 198 | 작성일 2025.11.12 | 수정일 2025.11.12 | 홍보팀
-
고명철 교수(국어국문학과) 저서 ‘2025년 세종도서’ 문학부문 선정
본교 고명철 교수(국어국문학과)의 저서 『감응과 교응』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우수학술도서 선정 사업인 세종도서 문학 부문에 선정됐다.
『감응과 교응』은 시 비평서로, 저자 고명철 교수는 개별 시인들의 시편마다 알알이 박혀 있고 스며들어 번져 있는 뭇 존재와의 감응과 교응의 경이로움의 안팎, 인간과 비인간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대화적 상상력을 수행한다. 그것은 시의 정치적 감응력으로 세계 악에 대한 시적 응전을 수행하고 여기에는 뭇 존재와 교응하는 시의 매혹 때문이다. 아이러니하지만, 지구별 위기에서 시의 존재의 힘은 한층 배가하고, 비평가로서 저자는 시의 존재의 힘을 믿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사업은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교양도서로서 가치가 높고 국민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도서는 공공 도서관과 전문 도서관, 전국 초·중·고·대학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 저자소개 : 고명철(高明徹)
1998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변방에서 타오르는 민족문학의 불꽃-현기영의소설세계」가 당선되면서 문학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세계문학, 그 너머』, 『문학의 중력』, 『흔들리는 대지의 서사』, 『리얼리즘이 희망이다』, 『문학, 전위적 저항의 정치성』, 『잠 못 이루는 리얼리스트』, 『뼈꽃이 피다』, 『지독한 사랑』, 『칼날 위에 서다』, 『순간, 시마에 들리다』, 『논쟁, 비평의 응전』, 『비평의 잉걸불』, 『‘쓰다’의 정치학』, 『1970년대의 유신체제를 넘는 민족문학론』 등이 있고, 편저로는 『격정시대』, 『김남주 선집』, 『천승세 선집』, 『채광석 선집』, 『한하운 시선』, 『장준하 수필선집』 등이 있다. 이외에 다수의 공저와 공동 편저가 있으며, 젊은 평론가상, 고석규비평문학상, 성균문학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 『세계문학, 그 너머』가 본 사업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책 정보 더보기
『감응과 교응』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98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