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현민승·​차은주·​이현수 학생(화학공학과), 국내 주요 학회서 우수 연구성과 잇따라 수상

– 한국공업화학회 우수논문상 3건 및 한국화학공학회 Chem Frontier 은상 수상 –

본교 화학공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국내 주요 학술대회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으며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5년 한국공업화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좌)김민성 석사과정생 / (우)차은주 학부연구생]

2025년 한국공업화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화학공학과 김민성, 현민승, 차은주 학생(이상 지도교수 김영훈)이 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민성 학생(석사과정)은 ‘Hollow CuS 광열 입자를 이용한 Anti-icing 및 De-icing 기술’을 주제로 한 연구를 발표하여, 속이 빈 구리 황화물(CuS) 나노입자를 활용해 저온 환경에서도 빙결을 억제하고 형성된 얼음을 신속히 제거할 수 있는 차세대 광열 기반 제빙·방빙 소재를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기계적 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스마트 방빙 필름으로의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민승 학생(석사과정)은 ‘전기차(EV)와 내연기관차(ICEV) 타이어마모입자의 광산화 특성 평가’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이 연구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주행 중 발생하는 타이어마모입자(TWP)의 광화학적 반응성을 비교·분석한 것으로, 차량 유형에 따른 배출 특성과 환경영향 차이를 규명한 점에서 학문적·환경적 의의가 크다.

차은주 학생(학부연구생)은 ‘다공성 SiO₂@Fe₃O₄ 나노입자를 이용한 4-니트로페놀(4-NP) 환원 반응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자성 나노입자(Fe₃O₄)의 핵심과 다공성 실리카(SiO₂) 껍질로 구성된 코어–셸 구조를 통해 촉매 반응 효율을 향상시켜, 수용액 내 유해 유기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환원·제거할 수 있는 환경정화 기술을 제시하였다.

또한 한국화학공학회 주관 Chem Frontier 대회에서는 학부 4학년 차은주, 이현수, 김수, 최예진 학생이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Removal and decomposition of antibiotics using core–shell Fe₃O₄@SiO₂ nanoparticles’로 은상을 수상하였다.

  [왼쪽부터 김민성, 현민승, 차은주, 이현수 학생]

김영훈 교수는 “대학원생과 학부생 모두가 실험적 탐구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업과 환경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