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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 Hot Issue]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제1회 ‘광운반도체아카데미’ 성료 New
조회수 285 | 작성일 2025.12.12 | 수정일 2025.12.12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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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제1회 ‘광운반도체아카데미’ 성료
– 반도체 역사·산업·제작 원리까지 아우르는 기초·심화 강연 마련 –
본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단장 신현철)은 지난 11월 14일(금)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미래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자 제1회 ‘광운반도체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본 아카데미는 반도체산업의 핵심 개념부터 제조 공정, 산업의 역사와 향후 전망까지 종합적으로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형광 CEO(㈜팔루썸니)가 ‘반도체로 세상을 바꾸다: 역사, 산업,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임형광 CEO는 반도체가 지난 수십 년간 글로벌 산업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또 AI·고성능 컴퓨팅·스마트 모빌리티 등 신성장 분야에서 반도체 기술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폭넓게 설명했다. 특히 기술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기업과 대학이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 미래 인재가 가져야 할 역량 등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광운대 반도체시스템공학부 이대석 교수가 ‘반도체의 원리와 제작: 모래에서 AI까지’를 주제로 반도체 칩이 만들어지는 전체 공정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이 교수는 실리콘 웨이퍼 제조부터 회로 설계, 패터닝, 증착 및 식각 공정, 패키징에 이르는 복잡한 과정들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또한 반도체 집적도 향상 기술, 미세공정 한계, 차세대 반도체 소자 개발 동향 등 현장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기술 이슈도 함께 다뤄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신현철 단장은 “제1회 광운반도체아카데미는 학생들이 반도체 기술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산업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광운대학교는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반도체시스템공학부를 중심으로 산업계 전문가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부·대학원 과정과 연계전공 교육을 통해 반도체 설계·제작·검증 전 과정을 아우르는 특성화 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주요 기업·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 프로젝트, 비교과 프로그램, 기업·대학 공동 교육 과정 등 다양한 실습 기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