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운 Hot Issue] “수업이 곧 연구가 되다” 이상희 교수(건축학과), 건축교육과 연구의 선순환을 실현하다
조회수 337 | 작성일 2026.03.05 | 수정일 2026.03.05 | 홍보팀
-
“수업이 곧 연구가 되다”
이상희 교수(건축학과), 건축교육과 연구의 선순환을 실현하다
- 프로그램 참여 성과 기반의 수업혁신 사례, 국제 학술지 A&HCI 등재로 결실 맺어 -

건축학과 이상희 교수
본교 건축학과 이상희 교수가 전공 수업에서 수행한 교수법 혁신 사례가 국제 학술지 게재로 이어지며 교육혁신 성과를 입증했다. 이상희 교수는 교수학습센터의 교수법 프로그램에 3년 연속 참여하며, 생성형 AI·디자인씽킹·플립드 러닝 등 혁신 교수전략을 전공 수업에 체계적으로 적용해 왔다. 이 과정은 단순한 ‘수업 개선’에 머물지 않고, 수업 데이터 축적–교수전략 교정–학술 성과로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졌다.
특히 2023년 수업 적용 사례가 2년의 교정과 연구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25년 8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Asian Architecture and Building Engineering』에 게재되며, 광운대의 AI 기반 전공 교육혁신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더불어 수업개발과 학습효과를 연결한 연구들을 국내 학술대회 발표로 축적하고, 이를 발전시킨 KCI 논문 게재 및 대한건축학회 학회지 『건축』 특집 논문 수록까지 이어지며, 교육개발과 연구가 상호적으로 강화되는 연속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시작은 ‘교수법 탐색’이 아니라 ‘수업 성찰의 기록’
이상희 교수는 2023년 건축학과 부임 이후 교수학습센터의 문을 꾸준히 두드려 왔다. 첫해에는 교수법 연구 모임 티칭 랩(인공지능 활용 수업을 위한 티칭 팁 개발) 참여와 함께, <공간과 형태> 수업의 티칭 포트폴리오 개발을 연계했다. 수업을 ‘운영’하는 수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수업의 설계 의도–실행–학생 반응–개선점을 구조적으로 기록·분석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우수 강의 선정 및 티칭 스칼라 이러닝 영상 제작으로 이어지며, 이후 연속적 교수개발의 출발점이 됐다.
2학기에는 두 번째 과목인 디자인씽킹 기반 <다차원 디지털 디자인> 개발을 본격화했다. 건축학과 및 건축공학과 교수진과의 티칭 랩을 연계해 건축분야 전공수업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수업방법론을 논의했고, 그 결과 <다차원 디지털 디자인> 수업을 단순한 기술 중심 컴퓨터 실습이 아닌 창의적 설계사고를 강화하는 팀 프로젝트 수업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수업 컨설팅을 포함해 총 5가지 교수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수설계 역량의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
2024년, “수업의 변화”를 ‘측정 가능한 학습효과’로 전환
이 교수는 2024년, 플립드 러닝 기반 수업 개발과 교수학습 연계 학습법 특강 운영으로 방향을 넓혔다. 강의실 밖 사전학습과 강의실 안 심화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립드 러닝을 <디지털 디자인> 과목에 접목한 결과,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 의사소통 능력, 팀 효능감 측면에서 사전 대비 사후 수강생의 평균 점수가 향상되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2학기에는 디자인씽킹 기반 티칭 포트폴리오를 심화하며 <건축설계6> 수업에서 교수학습 연계 특강과 함께 사용자 설문 설계 및 데이터 분석 지원을 받았다. 학생들이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 사용자를 만나고, 그 요구를 설계 대안으로 번역하는 과정이 강화되면서 수업의 목표(사용자 이해–문제정의–대안 생성)가 보다 정교하게 작동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2025년, ‘분반 품질’과 ‘공유 가능한 교수전략’으로 확장
2025년에도 학습 의지는 멈추지 않았다. 1학년 설계스튜디오 <기초설계1>에서는 3개 분반 운영이라는 현실적 과제를 ‘교수전략의 공동 개발’로 전환했다. 겸임교수진과 함께 티칭 랩을 운영하며 수업 방법론을 심화 논의하고, 분반 간 편차를 줄이기 위한 공유 가능한 수업 운영 원리와 피드백 기준을 정리했다. 수업 컨설팅 참여 역시 지속하며, 이 교수는 ‘단발성 혁신’이 아니라 반복적 교정과 성찰을 통해 수업의 질을 균질화하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3년간의 축적은 2025년 학술 성과로 가시화됐다. 국내외 학술 발표와 논문 게재가 연속적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다른 대학 신임교원들로부터 전공수업 운영에 대한 자문 요청이 들어오는 등 교육 현장에서도 확산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2025년 5월, 대한건축학회 학회지 『건축』에 「건축교육의 전환, 생성형 AI와 함께한 수업 실천의 기록」이 특집 논문으로 수록되며 건축교육계의 관심을 끌었다.

2025학년도 2학기 <건축설계6> 수업에서의 교수학습 연계 학습법 특강 운영 현장
“수업에서 출발한 혁신이 국제 학술 연구로”
무엇보다 상징적인 성과는 2023년 1학기에 적용한 수업사례의 결과물이 강수민 초빙교수(교수학습센터)와 공동 연구를 통해, 「The influence of generative AI with prompt engineering on creative design in architectural education」이라는 논문이 2025년 8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실제 수업 현장에서 출발한 교수법 혁신이 학술 연구 성과로 확장된 사례로, 교육과 연구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모범적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좌) 대한건축학회 학회지 『건축』 특집 논문
(우) 『Journal of Asian Architecture and Building Engineering』 게재 논문
이상희 건축학과 교수는 “광운대학교에 임용되며 이론·실습·설계스튜디오까지 다양한 과목을 맡는 과정에서, 교수학습센터의 지원은 지난 십여 년간의 ‘정보 전달형 강의’에서 벗어나 교수자와 학습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 모형을 설계하게 해 주었다”며, “자신의 연구 주제를 교육방법론으로 수업에 적용하고, 수업의 데이터를 다시 연구 성과로 연결하는 교육–연구 선순환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것이 가장 뜻깊은 성과”라고 덧붙였다.
공동 연구를 수행한 강수민 교수학습센터 초빙교수는 “이상희 교수님과의 공동연구는 단순한 학술작업이 아니었다”며, “수업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함께 기록하고 분석하는 과정이었다”라고 전했다.
손희상 광운대 교육혁신원 원장은 “이상희 교수님과 같이 매 학기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교원이 늘어날수록, 우리 대학 교육의 질이 함께 높아진다”며 “이번 사례가 많은 교수님께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희 교수의 사례는 작은 실천의 반복이 교육혁신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교수학습센터는 앞으로도 신임 교원들이 수업을 설계하고 성찰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